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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간지 동물 순서 이야기

by 여름이오면 2021. 12. 7.

12간지 동물 순서

 

 

12간지는 열두 동물을 순서대로 배치하여 태어난 띠를 상징하거나 시간을 의미하기도 하는데요. 동북아 국가들이 12간지 동물을 사용하고 있지만, 나라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해요. 미얀마, 베트남 태국에서는 토끼 대신 고양이를 일본은 돼지 대신 멧돼지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12간지 동물 순서를 알아보겠습니다.

 

12간지 동물 순서는 자축인묘 진사오미 신유술해에 각각의 동물을 기억하면 좋은데요. 쥐소호랑이토끼, 용뱀말양, 원숭이닭개돼지를 순서대로 외우면 될 것 같습니다. 꾸러기 수비대 음악에 맞춰서 외우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반짝반짝 작은별 음악으로 외우는게 더 좋더라고요. 반짝반짝작은별에 쥐소범토용뱀말, 아름답게비치네에 양원닭개돼지를 대입하면 쉽게 외워질 것 같아요.

 

 

12간지 동화를 기억하면 12간지 동물 순서를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옛날 하늘에 문지기 뽑기 달리기 대회가 열렸는데요. 소는 자신이 누구보다 느리다고 생각해서 다른 동물들보다 빨리 출발했고 부지런히 걸었는데요. 하지만 소 등에 숨어 있던 쥐가 먼저 튀어나와 일등을 뺏겼다고 하고요.

 

토끼는 빠른 속도로 소 다음으로 달리고 있었지만, 낮잠에 빠져서 용맹한 호랑이에게 순서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용은 하늘을 빠르게 날아갈 수 있지만, 그날 엄청난 비가 내려서 바다를 건너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하고요. 뱀은 바람에 몸을 실어서 날아간 후 5위의 순서로 들어갔다고 하네요. 말은 용을 따라 달려서 7위로 들어가고, 양은 함께 있던 말이 사라지자 말을 따라 달렸고요.

 

원숭이는 나무 사이를 뛰어다니면서 누구보다 빨랐지만, 천상의 문으로 향하는 길은 나무가 없는 일반 평지라서 순위가 뒤처졌고 닭은 아침에 울음을 울고 출발해야 해서 출발이 늦었고, 개는 닭을 쫓아 달려서 11위, 돼지는 똥을 싸다가 늦어서 12위로 들어왔다는 동화가 있습니다. 12간지 동물 순서가 어느 정도 이해되시나요?

 

12간지 동물 순서는 시간에도 적용이 되는데요. 자는 23~1시로 각각 2시간 간격으로 하루 24시간을 나누고 있습니다. 새해에 사주를 보러 가면 태어난 시간을 물어보는데요. 자기가 태어난 시간이 12간지 순서 중에 어디에 해당하는지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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