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물 권장량
우리는 하루 물 권장량을 흔히 2L, 8컵 정도로 알고 있는데요.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부 물로만 섭취할 필요는 없다고 하고요. 과일, 음료수, 채소 등에서 흡수할 수 있는 수분을 모두 포함해서 2L라고 하니 참고하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밥에도 수분이 있고, 수박 같은 과일은 물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데요. 하루 물 권장량을 지키기 위해서 힘들게 물만 2L를 마실 필요는 없고요. 다양한 음식으로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우리가 알고 있는 하루 물 권장량 8잔은 오랫동안 이어져 온 잘못된 속설이라는 이론도 있는데요.
8잔을 꾸준히 마신다고 피부가 좋아지거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하고요. 일상적으로 수분량이 부족한 사람이 물을 마셔서 적정 수분을 유지하면, 피부가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있어서 효과를 보았다고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의 체질과 근육량에 따라서 하루 물 권장량이 다를 수 있는데요.
몸이 갈증을 느낄 때는 물을 마셔서 부족한 수분을 채워주는게 도움이 되고요. 땀을 많이 흘리거나, 수분을 많이 배출하는 날이면 신체 균형을 위해서 물을 많이 마셔서 소비한 수분만큼 보충해 준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과다하게 물을 마시거나, 부족한 것은 모두 몸에 좋지 않아서 적정량을 마시도록 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일부 연구를 보면 하루 물 권장량의 22% 정도를 음식에서 얻을 수 있다고 하고요. 사람에 따라서 과일, 채소 등을 많이 먹는 식습관을 가졌으면, 물을 좀 더 적게 마셔도 된다고 하고요.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은 잃어버리는 수분이 많을 수 있어서 물을 좀 더 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하루 물 권장량을 알아보았는데요. 체질, 식습관, 생활 습관 등에 따라서 사람마다 필요로 하는 물 섭취량이 다를 수 있으므로, 내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이는게 좋을 것 같고요. 물을 많이 마신다기보다는 적절한 습관을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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