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벌레 생긴 쌀
쌀은 먹을 만큼만 구매해서 냉장 보관하는게 가장 좋다고 합니다. 특히 더운 여름에는 냉장 보관이 필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냉장고 용량이 부족해서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경우 쌀벌레를 조심할 필요가 있는데요. 쌀벌레 생긴 쌀은 먹을 수 있을지 고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여름에 부주의해서 쌀벌레가 생긴 적이 있는데요.
몇 마리 생기지 않은 초기에는 적당히 제거하고 빠르게 먹는게 좋겠지만 쌀벌레가 많이 생긴 쌀이라면 제거하는데도 어려움이 있는데요. 결론적으로 저는 쌀벌레 생긴 쌀을 버리고 말았습니다. 쌀벌레 자체가 인체에 해를 주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쌀벌레가 쌀을 먹고 난 후 배설하는 물질을 먹는 것은 피하는게 좋은데요.
쌀벌레는 쌀의 주요 영양 부위를 먼저 먹기 때문에 쌀벌레가 많이 생긴 쌀은 영양상으로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분이 쌀벌레 생긴 쌀로 떡을 해 먹는 경우가 많고 밥을 지어 먹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결국 쌀벌레의 양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다양한 종류의 쌀벌레가 발생하면 제거하기도 어렵더라고요.
요즘은 쌀벌레 생긴 쌀에서 벌레를 제거하는 화학제품도 판매되고 있지만, 입에 들어가는 쌀에 화학제품을 쓰는게 저랑은 안 맞는거 같아서 피하고 있습니다. 쌀벌레는 생기기 전에 방지하는게 좋고 소주, 와사비, 계피 등을 보관용 통에 함께 넣어서 보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결국 쌀벌레가 있는 쌀을 먹을지 말지는 개인의 선택인 것 같습니다. 특별히 몸에 해를 끼치지 않기 때문에 쌀벌레의 양과 개인의 상황에 따라서 선택하시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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