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입원시 준비물
얼마 전까지 배우자가 입원해 있어서 코로나 검사를 하고 보호자로 입실했었는데요. 최근에는 보호자 1명만 환자 보호자로 함께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환자 또는 보호자마다 필요한 병원 입원시 준비물이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요. 입원 생활에 도움이 되는 물건과 꼭 필요한 물건을 제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드리고, 그 외에도 개인적으로 필요한 물건은 챙겨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병원 입원 시 준비물은 세면도구부터 챙겨야 합니다. 칫솔, 치약, 샴푸, 린스, 스킨, 로션 등이 필요할 수 있고, 환장의 상태에 따라서 머리를 감을 수 없거나, 목욕을 못 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답니다. 세면도구와 함께 수건도 몇 개 가져가면 좋고, 매번 빨아서 쓸 수 없으므로 보호자가 수시로 바꿔줄 필요가 있고요. 짧은 입원 기간이라면 휴대용 용량을 가져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이 외에도 립밤, 미스트, 핸드크림 등이 필요한 분들도 있고요. 드라이기를 챙겨가면 머리를 빨리 말릴 수 있어서 도움이 되는데, 주변 환경에 따라서 소음으로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이 필요할 것 같아요. 병원 입원시 준비물로 화장지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갑 티슈와 물티슈를 챙겨가면 침대 옆에 두고 사용하기 편리하더라고요.
추위를 많이 타는 분들은 여분의 옷과 이불을 가져가는게 좋고 보호자에게는 베개와 이불을 지급하지 않은 병원도 많으므로, 병원 입원시 준비물로 이불과 베개가 필요할지 알아보면 좋답니다. 장기 입원환자는 매트를 챙겨서 오래 누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게 좋고요. 슬리퍼를 가져가서 이동할 때 편하게 해주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노트북, 태블릿, 닌텐도와 같은 게임기를 가져가는 분들도 많은데요. 요즘에는 병원에서 텔레비전을 보는 분보다 전자기기를 이용해서 유튜브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분들이 더 많아졌으므로 개인용 모바일 기기가 병원 입원시 준비물에 포함되고요. 충전기도 함께 챙겨서 수시로 충전해주고, 분실을 방지하기 위해서 침대 옆에 가방을 놓아두는 방법도 권장해 드린다고 합니다.
다인실을 이용하는 분들은 안대, 귀마개를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서 가져가는게 좋고, 물을 자주 마실 수 있도록 생수병, 물컵 등을 챙겨가면 좀 더 편한 병원 생활을 즐길 수 있답니다. 환자에 따라 책을 챙겨가거나 업무를 위한 준비를 하는 분들도 있고요. 혹시 병원 입원시 준비물을 가져가지 않았다면 편의점에서 살 수 있고, 배송이 빠른 쇼핑몰에서 물건을 시키는 방법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병원 입원시 준비물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병원 지하에 편의점과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곳들이 있어서 입원 도중 필요한 물건을 준비할 수 있는데요. 보호자가 있다면 병원 주변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잘 챙겨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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