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요금 인상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일부 해외 국가에 이어서 국내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넷플릭스를 보는 분들이 많아서 인상 소식은 이미 들었을 것 같은데요. 넷플릭스 요금 인상은 18일부터 적용이 되었다고 해요. 미국과 일본에서 작년에 가격을 인상해서 국내 가격도 조만간 오를 거라고 예상했지만, 갑작스러운 느낌은 드네요.
넷플릭스 요금 인상으로 스탠다드 요금제는 월 13,500원, 프리미엄은 17,000원, 베이직 요금제는 변경 없이 9,500원을 유지하게 되었는데요. 새롭게 가입하는 경우는 18일부터 넷플릭스 인상 요금이 적용되고 있지만, 기존 회원은 순차적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입니다. 1년씩 결제한 분들은 계약을 연장할 때 넷플릭스 요금 인상이 이루어질 수 있겠네요.
이번 넷플릭스 요금 인상은 넷플릭스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지 5년 10개월 만의 일이라고 해요. 4명이 공유하는 경우라면 부담이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는데요. 프리미엄 기준 2,500원이 인상되어서 1명당 부담이 약 600원 수준입니다. 옆 나라 일본은 베이식 요금이 약 1만 원, 스탠더드 15,300원 정도에 넷플릭스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한동안 넷플릭스에서 볼게 없다고 느꼈는데 최근에 오징어 게임, 지옥을 재밌게 보았습니다. 디즈니 플러스도 함께 구독하고 있으면서 OTT 서비스는 콘텐츠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넷플릭스 요금 인상에도 최근 볼만한 콘텐츠들이 쌓이면서 불만이 많은 것 같지는 않네요. 앞으로도 요금에 걸맞은 재밌는 드라마, 영화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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